부인/다낭성 난소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이란? - 한의학적 치료방법

경희자연한의원 2016. 11. 8. 08:00

낭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이란, 난소에서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난자의 성숙이 거듭되어, 난소가 포도송이처럼 보이는 증후군입니다.

​그림과 같이, 좌측 정상적인 난소의 배란이 이후어지지 않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난자가 난소에서 퇴축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난포 성숙 지연 및 배란이 안되는 이유는, 시상하부-뇌하수체 호르몬 축의 이상, 난소, 부신 피질의 기능이상, 인슐린 저항성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일본 산부인과 협회의 진단 기준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필수증상있으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1. 월경이상

2. LH 증가

3. 난포의 낭포상 변화가 많아짐

그외, 털이 많아지는 등의 남성화 징후가 부수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보통 모르고 지내다, 월경 이상이나 불임때문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생각하자면, ​난자의 배란이 안되는 것은, 몸 전체적으로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은 것입니다.

1 . 이는 몸이 따뜻해져서 하복강으로 혈액순환이 잘되게 되고, ​

2.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3. 가벼운 운동을 통해 몸전체적인 혈액순환 및 노폐물을 제거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줄여주고,

4. 식이조절 (기름진 음식, 색소와 방부제가 들어가는 음식 제한) 이 중요합니다.​

한방적인 치료도 이 기준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어혈을 풀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한약치료, 뜸 치료, 침치료, 약침 치료 등을 실시하게 되며,

양호한 치료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 논문에 따르면, 54명의 무배란성 PCOS 환자를 대상으로, 8주 간 온경탕을 복용한 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LH 감소, ​배란 성공률이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Written by 경희자연한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