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과거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 HHV-3)에 감염, 지각 신경절에 잠복하여 있다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수두 바이러스와 같은 류의 바이러스여서, 어려서 수두를 앓았던 사람에게 대상포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수두는 피부 전반적으로(좌우 양측) 수포가 나타나는 반면, 대상포진은 신경절에서 활성화되므로, 편측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20-50세 사이의 성인에게 나타나며, 여자에게 조금더 잦은 빈도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신경절 분포에 따르는 통증, 가려움증, 감각 이상, 피부 발진, 수포 등이며,
주로 3번째 흉추골에서 3번째 요추골 사이의 신경절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으나, 간혹 삼차신경, 안면신경의 분지에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이처럼 안면부위에 생기는 대상포진은 후유증이 크게 남을 수 있으니, 아래 대처법을 지켜주시고,
50세 이상 환자의 약 50%에서는 피부 병변이 치유된 이후에도 통증이 계속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감기처럼,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질환이므로, 대상포진이 나타나면,
1. 푹 잘 쉬어야 합니다. 스트레스 및 육체적인 노동은 줄여주시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좋습니다.
2. 잘 먹어야 합니다. 이는 배부르게 식사하시라는 것이 아니라, 소량으로 영양가 있게 드시는 것이며, 한끼 식사당 5가지 색깔의 반찬과 단백질(두부, 생선, 육류 등)을 섭취하시면 됩니다.
대상포진 시에는 너무 배부르게 드시는 것도 안 좋습니다.
3.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셔야 합니다.
우리 몸에는 바이러스를 이겨낼수 있는 백혈구, 림프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체액 순환이 잘되어야 대상포진을 쉽게 이겨낼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수분은 냉수 보다는 미지근한 온수가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도 대상포진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체액순환을 도울수 있도록 침, 뜸, 부항 치료 및
체내 면역력을 도울 수 있는 한약치료 등으로 대상포진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근래에는 대상포진을 앓은 분이, 면역력이 떨어져서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러한 한의학적 방법을 통해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