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약 먹으면 반짝하는 효과가 있는데, 또 재발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약이 효과가 없어서라기보다는, 환자자신의 면역력이 그만큼 약해져 있거나 생활습관상 문제점이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생활습관이란 의식주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스트레스상태도 포함됩니다).
복약 후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이 없었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약이었다면, 다음번 발병 시(어차피 알레르기 질환이 복약 한 번에 낫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의사, 한의사 선생님은 없을 것입니다) 증상이 그전보다 약하게 발병한다거나, 다른 전반적인 상태(대소변의 상태가 좋아진다든지, 깊은 잠을 잔다든지, 소화가 잘된다든지, 입맛이 돈다든지..)가 좋아지는 등의 자각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낫는 듯, 안 낫는 듯, 조금씩 자신의 면역력이 회복되는 것이 알레르기의 치료법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자신이 마음을 털어놓고 믿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의사, 한의사가 생긴다면, 간혹 의심이 든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치료를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환자가 그런 신뢰를 가질 수 있는 의료인이라면,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거나, 자신이 감당해낼 수 없을 땐 그냥 환자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여기기보다는 다른 적절한 치료방법에 대해 친구같은, 가족같은 조언을 해줄 것입니다.
초점이 약간 흐트러졌습니다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알레르기질환에는 일도쾌차하는 그런 치료방법은 없습니다”입니다. 그런 치료방법이 있다고 환자분에게 설명하시는 분은 일단 경계해야 합니다.
힘들고 지치고, 짜증이 나더라도 꾸준히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약물치료를 받아 자신의 면역력을 키운다면 꼭 치료할 수 있습니다.
< written by 경희자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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