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은 크론병과 비슷하지만, 크론병은 소장, 대장, 항문 등 소화기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반면, 궤양성 대장염은 이름처럼 대장의 점막을 침범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며, 단지 면역학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호발 연령은 20대이지만, 젊은 층에서부터 고령자까지 질환을 앓는 분들이 폭넓게 있습니다.
다행이 염증은 점막층만 침범하기 때문에 궤양은 약하게 나타나는 반면, 점막은 약해져서 쉽게 출혈이 일어나며, 재발이 잘됩니다.
주요 증상은 설사, 혈변, 하복부 통증 이며, 부수적으로 발열, 체중감소, 빈혈 등 만성 염증으로 인한 쇠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악화되면, 예외적으로 근층까지 염증이 파급되어 소화관의 연동이 멈추게 되고, 장이 부풀어 올라 거대 결장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긴급 수술을 요하는 적응증이니, 복통이 심하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혈액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 조영술 등을 통해 진단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이지만,
1. 배를 따뜻하게 하여 장의 연동 운동을 돕고,
2. 유익한 장내 세균을 충분히 만들어 놓으면
재발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2 를 위해서는 장을 튼튼히 하는 생활 수칙. 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며,
http://blog.daum.net/khjy7775/5085535
배를 따뜻하게 하는 한약치료, 뜸치료, 복부의 경결을 풀어주는 침치료, 봉약침치료, 부항 치료 등을 병행하시면 더욱더 장을 튼튼히 할 수 있습니다.
< Written by 경희자연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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