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장질환/궤양성대장염·크론병·역류성식도염

역류성 식도염, 어떻게 해야 할까 -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

경희자연한의원 2016. 11. 22. 08:30

역류성 식도염(Reflux esophagitis)이란, 위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쓰림을 호소하고, 내시경 검사에서 식도점막에 발적, 미란, 궤양 등이 관찰되는 병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역류성 식도염이 나타나려면, 2가지 기능이 이상이 생겨 나타납니다.

첫째, 하부 식도 괄약근의 이상

두번째, 위산 분비 이상 (주로, 과다 분비)

첫번째, 하부 식도 괄약근​은 평상시에는 꽉 닫혀 있지만, 식사가 이루어지고, 삼키는 운동이 시작되면, 괄약근이 이완되어 음식물이 위장안으로 들어가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 하부 식도 괄약근이 연하작용과 상관없이 이완되거나, 복압이 너무 상승하여 하부식도 괄약근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깁니다.

두번째, 식도 점막은 위점막과는 달리, 평상시 위산의 공격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식도에 조금만 넘어가도 식도 점막은 쉽게 손상되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가슴쓰림, 입안이 시큼해짐, 목에 무언가가 달라 붙은 불쾌감이며, 간혹 산성 내용물의 영향이 목까지 도달하여 인후부 감염이나 쉰 목소리, 가래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검사는 식도 조영술, 위 내시경 검사, 식도 기능 검사(하부 식도 괄약근 압력 측정, 식도 내 pH 측정 등) 를 하여 확진가능합니다.

재발이 잘되는 질환으로, 평소 생활습관의 교정이 필요합니다.

1. 식후 2시간 이내에는 눕거나 복압을 상승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2. 알코올과 흡연은 하부 식도 괄약근을 약화시키므로, 금합니다.

3. 증상이 심해서 ​잘때도 속쓰림 등이 나타난다면, 상체를 약간 높게 하여 위액이 중력을 통해 하부 장관으로 내려갈 수 있게 합니다.

4. 간헐적인 복식 호흡, 심호흡이 횡격막 강화 및 신경 이완이 되어 하부 식도 괄약근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러한 생활 습관의 교정에도 불구하고 속쓰림, 목의 이물감, 속 답답함 등이 해소가 되지 않는다면, 한의원 치료가 도움이 되니, 래원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역류성 식도염의 한의학적 치료는,

배를 따뜻하게 하여 식도 및 위장의 혈액순환 개선을 통한, 하부식도 괄약근의 건강 회복​

및 기존에 생긴 식도 점막의 염증 개선을 목표로,

한약치료, 뜸 치료, 부항 치료, 침치료, 약침 치료, 봉약침 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배합하여 하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 좋아질 수 있습니다!!!

< Written by 경희자연한의원 >